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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이번 글에서는 도쿄에서 전철이나 버스를 이용해 1~2시간 이내에 다녀올 수 있는 도쿄 근교 여행지 5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온천, 자연, 역사, 바다, 후지산 등 일본의 다양한 매력을 하루 만에 경험할 수 있는 명소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일정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자연과 예술, 온천이 어우러진 대표 휴양지 ‘하코네(Hakone)’
도쿄 근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온천 여행지 중 하나인 하코네는 아시노코 호수와 하코네 신사, 오와쿠다니 유황 계곡, 하코네 야외미술관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붉은 도리이가 물 위에 세워진 하코네 신사는 인생샷 명소로도 유명하며, 호수 위를 운항하는 해적선을 타고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는 유람선 체험도 놓칠 수 없습니다.
도쿄 신주쿠역에서 오다큐선 로망스카 특급열차를 이용하면 약 1시간 30분이면 도착 가능해 교통도 매우 편리합니다.
전통과 고즈넉함이 어우러진 ‘가마쿠라(Kamakura)’
‘작은 교토’라 불리는 가마쿠라는 일본 중세의 분위기를 간직한 전통 도시입니다. 대표 명소로는 가마쿠라 대불, 쓰루가오카 하치만구, 고마치도리 상점가, 유이가하마 해변 등이 있으며, 사찰 산책과 해변 산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여행지입니다.
도쿄역 또는 시나가와역에서 JR 요코스카선으로 약 1시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하며, 역사를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근교 코스입니다.
모던한 감성의 항구 도시 ‘요코하마(Yokohama)’
요코하마는 도쿄에서 가장 가까운 항구 도시로, 미나토미라이의 스카이라인,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레드브릭 창고, 컵라면 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종합 관광지입니다.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지로도 적합합니다.
JR선을 이용하면 도쿄에서 약 30분~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으며, 도심보다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덕분에 커플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바다 위 작은 섬 ‘에노시마(Enoshima)’의 여유로운 매력
에노시마는 도쿄에서 약 1시간 거리의 작은 섬으로, 바다와 신사, 동굴, 해변이 어우러진 자연 속 힐링 여행지입니다. 에노시마 신사, 시라스 덮밥 맛집, 아쿠아리움, 에노시마 동굴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며, 날씨가 맑은 날에는 후지산까지 조망할 수 있어 사진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오다큐선 또는 에노시마 전철(에노덴)을 이용하면 약 1시간이면 접근 가능하며, 조용한 바다 마을에서의 하루를 보내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후지산의 절경과 함께하는 자연 여행, ‘가와구치코(Kawaguchiko)’
가와구치코는 후지 5호 중 하나로, 후지산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최고의 포토 스팟입니다. 특히 오이시 공원의 라벤더 축제, 후지산 파노라마 로프웨이, 유람선, 음악의 숲 박물관 등 사계절 내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 가족, 커플, 사진 애호가 모두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신주쿠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직행 버스를 이용하면 약 1시간 45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일정으로 넉넉하게 여행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마무리하며
도쿄는 그 자체로도 매력적인 도시이지만, 그 주변에는 일본의 다양한 테마를 담은 여행지들이 1~2시간 내외 거리에 풍부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온천욕과 예술 감상이 어우러진 하코네, 고즈넉한 사찰이 있는 가마쿠라, 바다와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코하마, 소박한 어촌 섬 에노시마, 후지산의 웅장함을 정면으로 마주할 수 있는 가와구치코까지—여행 목적에 따라 가장 잘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추천합니다! 도쿄 여행 일정 중 하루를 투자해 근교로 떠나보세요. 짧은 이동만으로도 전혀 다른 일본의 매력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