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출발해 아프리카까지,
또는 유럽·중동·남미를 잇는 긴 항공편을 선택하셨다면
아마 에티오피아항공의 보잉 787-8 드림라이너(B 787-8 Dreamliner) 기종을 만나게 되실 거예요.
비행시간이 길수록 좌석의 편안함이 곧 여행의 피로도를 결정합니다.
오늘은 이 기종의 좌석배치도와 함께 추천 좌석, 피해야 할 좌석, 그리고 탑승 전 알아두면 좋은 꿀팁까지 소개해드릴게요.
에티오피아항공 B787-8 드림라이너 좌석배치도

에티오피아항공 B787-8 드림라이너는 실속형 배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 비즈니스 클래스: 2-2-2 배열 / 약 24석
- 이코노미 클래스: 3-3-3 배열 / 약 246석
총 약 270석 규모로, 중장거리 운항을 고려해 실용적으로 구성된 구조입니다.
보잉 787-8의 특징인 넓은 창문, 쾌적한 기압 설계, LED 조명은 장거리 비행에서도 피로를 줄여주는 장점이죠.
에티오피아항공 좌석 추천
조금 더 여유롭고, 조용한 공간에서 비행을 즐기고 싶다면
1. 다리 공간이 넉넉한 좌석
추천 좌석: 이코노미 클래스 11열, 28열
- 11열은 캐빈 앞줄,
- 28열은 비상구 근처로 레그룸이 넓은 좌석입니다.
- 장시간 비행에서 다리를 쭉 뻗을 수 있는 공간은 피로감을 확 줄여주는 요소예요. 키가 크신 분께 특히 추천드려요.
2. 조용한 비행을 원한다면
추천 좌석: 17열~22열 / 36열~40열
- 해당 구간은 갤리와 화장실에서 적당히 떨어진 중간 캐빈 구역으로, 비교적 조용한 비행이 가능합니다.
- 특히 창가석을 선택하면 혼자만의 공간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3. 빠른 하차를 원하신다면
추천 좌석: 11열~14열
- 비행기 앞쪽에 위치한 좌석은 내릴 때 가장 먼저 하차할 수 있어요.
- 에티오피아항공은 아디스아바바를 허브로 여러 환승 노선을 운영하므로, 환승 시간을 줄이고 싶을 땐 앞좌석 확보가 중요합니다.
에티오피아항공 비추천 좌석
여행의 첫 불편함을 피하고 싶다면 이 좌석은 주의하세요
1. 등받이 조절이 어려운 좌석
비추천 좌석: 맨 뒷 줄 좌석
- 기체 가장 끝줄 좌석은 벽면이나 갤리로 인해 등받이 조절이 제한되거나 거의 되지 않습니다.
- 8~12시간 장거리 비행에서는 자세를 바꾸지 못하는 것이 큰 피로로 이어질 수 있어요.
2. 소음과 이동이 많은 좌석
비추천 좌석: 갤리 및 화장실 근처 좌석
- 해당 좌석들은 화장실, 갤리(승무원 공간)와 가까워 승객 및 스태프의 움직임이 잦고 소음이 빈번해요.
- 특히 야간 비행이나, 장거리 비행, 수면이 필요한 경우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날개만 보이는 창가석
비추천 좌석: 15열~25열 창가석
- 이 구간은 비행기 날개 위에 위치해 있어 창밖 풍경을 기대하기 어려운 자리입니다.
- 하늘을 보며 비행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는 후방이나 앞쪽 창가석을 추천드릴게요.
좌석 선택 전,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 사전 좌석 선택은 항공권 예매 후 가능한 빠르게 진행하세요.
에티오피아항공은 항공권 종류에 따라 좌석 지정이 유료일 수 있습니다. - 비상구 좌석은 탑승 조건이 있습니다.
만 15세 이상, 신체 건강, 영어 또는 해당 언어로 안전 지침을 이해할 수 있어야 배정 가능해요. - 장거리 또는 야간 비행일 경우 목베개, 슬리퍼, 담요, 귀마개 등을 꼭 챙겨주세요.
- 숙소와 교통편도 미리 예약해두면 여행이 훨씬 가벼워져요 호텔 가격 비교 & 예약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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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하늘 위 좌석 하나가 여행의 첫 인상을 좌우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에티오피아항공 좌석 추천 정보로, 긴 비행도 조금 더 편안하고 여유롭게 시작해보세요.
주변에 아프리카나 유럽, 중동을 향한 여행을 준비 중인 분이 있다면 이 글을 함께 공유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 글은 여행 콘텐츠 플랫폼 ‘들뜬위키’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