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갈 때 고추장이나 초고추장을 챙기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컵라면에 넣어 먹으려고,
숙소에서 비빔밥을 해 먹으려고,
마트에서 회를 사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려고 챙기는 경우가 많죠.
결론부터 말하면 고추장과 초고추장은 100ml 이하 소포장이면 기내반입 가능하고, 100ml를 넘으면 위탁수하물로 보내야 합니다.
고추장과 초고추장은 액체류·젤류에 가깝게 봅니다.
그래서 국제선 기내반입에서는 100ml 기준을 적용받습니다.
다만 볶음 쇠고기 고추장처럼 육류가 들어간 제품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이건 액체류 문제가 아니라 도착 국가의 검역 문제가 됩니다.
여행 준비의 기준, Flyaway 위키가 고추장, 초고추장, 볶음 고추장 기내반입과 위탁수하물 기준을 정리해드릴게요.
고추장 기내반입 가능할까요?
가능합니다.
다만 용량이 중요합니다.
기내에 들고 타려면 고추장이 100ml 이하 용기에 들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1L 이하 투명 지퍼백 안에 넣어야 합니다.
100ml를 넘는 고추장은 기내반입하지 마세요.
위탁수하물로 보내야 합니다.
큰 통 고추장, 병 고추장, 200g 이상 튜브 고추장은 기내에 들고 타기 어렵습니다.
보안검색에서 액체류·젤류로 보고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내용물이 조금 남았느냐가 아닙니다.
대부분 용기 용량 기준으로 봅니다.
200ml 튜브에 고추장이 절반만 남아 있어도 기내반입은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고추장은 위탁수하물로 보낼 수 있나요?
일반 고추장은 위탁수하물로 보낼 수 있습니다.
기내반입의 100ml 제한은 기내 반입 기준입니다.
위탁수하물로 보내면 일반 고추장, 비빔 고추장, 큰 튜브 고추장도 훨씬 편합니다.
다만 포장은 꼭 신경 써야 합니다.
고추장은 터지면 캐리어 안이 정말 곤란해집니다.
옷에 묻으면 냄새와 색이 남을 수 있고, 닦기도 어렵습니다.
위탁수하물에 넣을 때는 이렇게 하세요.
- 뚜껑을 단단히 닫습니다.
새 제품이라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입구 부분을 랩으로 감습니다.
뚜껑 쪽이 가장 잘 샙니다. - 지퍼백에 넣습니다.
가능하면 2중으로 넣는 게 좋습니다. - 뽁뽁이나 옷으로 감쌉니다.
수하물 이동 중 눌리거나 터지는 걸 막아줍니다. - 캐리어 중앙에 넣습니다.
바깥쪽에 넣으면 충격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고추장 하나 때문에 캐리어 전체가 엉망이 되면 여행 시작부터 피곤해집니다.
위탁수하물로 보낼 때도 포장은 꼭 하세요.
초고추장도 같은 기준입니다
초고추장도 고추장과 같은 기준으로 보면 됩니다.
초고추장은 고추장보다 더 묽고, 소스에 가깝습니다.
초고추장은 국제선 기내반입에서는 액체류·젤류로 보시면 돼요.
100ml 이하 소포장 초고추장은 기내반입 가능합니다.
투명 지퍼백에 넣어야 합니다.
100ml를 넘는 초고추장은 위탁수하물로 보내세요.
초고추장은 여행지에서 은근히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마트에서 회를 사 먹거나, 숙소에서 해산물을 먹을 계획이라면 미리 챙기는 게 좋습니다.
고추장은 해외 마트나 아시아마트에서 구할 수 있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하지만 초고추장은 고추장보다 찾기 어렵습니다.
한인마트가 가까운 지역이라면 구할 수도 있지만, 일반 마트나 작은 슈퍼에서는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회초장이 꼭 필요하다면 한국에서 소포장으로 챙겨가세요.
볶음 쇠고기 고추장은 조심하세요
여기서 가장 많이 헷갈리는 게 볶음 쇠고기 고추장입니다.
일반 고추장과 볶음 쇠고기 고추장은 다르게 봐야 합니다.
일반 고추장은 액체류 기준을 보면 됩니다.
하지만 볶음 쇠고기 고추장은 육류 성분이 들어간 식품입니다.
육류가 들어간 식품은 많은 나라에서 반입이 제한되거나 검역 대상이 됩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육수, 고기 추출물 같은 성분이 들어 있으면 더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제품명에 이런 말이 있으면 피하는 게 좋습니다.
- 쇠고기
- 소고기
- 돼지고기
- 닭고기
- 불고기
- 육포
- 고기볶음
- 비프
- 포크
- 치킨
- 육수
- 고기 추출물
볶음 쇠고기 고추장은 맛은 좋지만 여행용으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검역에서 설명해야 하고, 나라에 따라 반입이 안 될 수 있습니다.
가져가고 싶다면 반드시 도착 국가 기준을 확인하고, 신고해야 합니다.
신고한다고 무조건 통과되는 것도 아닙니다. 현장에서 폐기될 수 있습니다.
가장 안전한 선택은 간단합니다.
육류 없는 찰고추장을 사세요.
배로 가도 검역 기준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비행기가 아니라 배를 타고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산항에서 배를 타고 해외로 가는 경우, “항공이 아니니까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검역 기준은 교통수단보다 도착 국가 기준이 중요합니다.
비행기로 가든, 배로 가든, 육류 성분이 들어간 식품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일반 튜브 고추장은 괜찮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볶음 쇠고기 고추장처럼 육류가 들어간 제품은 피하세요.
배 여행이라도 소고기 없는 일반 고추장, 비빔 고추장, 초고추장으로 준비하는 게 안전합니다.
해외에서 고추장 살 수 있을까요?
고추장은 해외에서도 비교적 구하기 쉬운 편입니다.
대도시라면 한인마트, 아시아마트, 대형마트, 코리아타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한국 식품 코너가 있는 곳이라면 튜브 고추장이나 작은 통 고추장을 파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 중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숙소 근처에 한인마트가 없을 수 있습니다.
늦은 시간에 도착하면 마트가 닫혀 있을 수 있습니다.
작은 도시나 휴양지는 한국 식품점이 멀 수 있습니다.
원하는 브랜드나 소포장 제품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추장을 꼭 먹을 계획이라면 작은 튜브형이나 소포장을 가져가는 게 편합니다.
특히 부모님 동반 여행, 장기 여행, 캠핑형 여행, 레지던스 숙박이라면 미리 챙기는 쪽이 낫습니다.
해외에서 초고추장 살 수 있을까요?
초고추장은 고추장보다 구하기 어렵습니다.
한인마트가 있으면 살 수 있는 경우가 있지만, 일반 해외 마트에서는 기대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아시아마트에도 고추장은 있어도 초고추장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트에서 회나 해산물을 사 먹을 계획이라면 초고추장은 미리 챙기세요.
가장 편한 건 1회용 소포장 초고추장입니다.
100ml 이하라면 지퍼백에 넣어 기내반입 가능성이 있고, 여러 개 가져간다면 위탁수하물로 보내면 됩니다.
병 초고추장이나 큰 튜브 초고추장은 위탁수하물로 보내세요.
입구를 랩으로 감고, 지퍼백에 넣고, 옷 사이에 넣어야 합니다.
어떤 고추장을 사야 할까요?
여행용으로는 이런 제품이 좋습니다.
육류 없는 튜브 고추장이 가장 무난합니다.
비빔밥, 컵밥, 라면, 숙소 식사에 두루 쓰기 좋습니다.
1회용 소포장 고추장도 편합니다.
한 번 쓰고 버리면 되기 때문에 냄새와 보관 부담이 적습니다.
초고추장은 소포장 제품이 좋습니다.
회나 해산물 먹을 계획이 있다면 1~2회분만 챙겨도 충분합니다.
볶음 쇠고기 고추장은 여행용으로 비추천합니다.
맛은 좋지만 육류 성분 때문에 검역이 번거로워질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이렇게 사세요.
고추장은 육류 없는 튜브형
초고추장은 소포장
볶음 쇠고기 고추장은 가져가지 않기
이렇게 준비하면 가장 덜 귀찮습니다.
이 외 다른 물건 기내반입 규정이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해 검색할 수 있어요.
최종 정리
고추장과 초고추장은 국제선 기내반입 때 액체류·젤류 기준을 봐야 합니다.
100ml 이하 용기에 들어 있고, 1L 이하 투명 지퍼백에 넣으면 기내반입 가능성이 있습니다.
100ml를 넘으면 기내에 들고 타지 말고 위탁수하물로 보내세요.
일반 고추장과 초고추장은 위탁수하물로 보낼 수 있습니다.
다만 새지 않게 랩, 지퍼백, 완충 포장을 꼭 하세요.
볶음 쇠고기 고추장은 조심해야 합니다.
육류 성분이 들어간 제품은 많은 나라에서 반입이 제한되거나 검역 대상이 됩니다. 가져가려면 신고하고 확인받아야 하며, 안 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안전한 선택은 육류 없는 비빔 고추장입니다.
초고추장은 해외에서 고추장보다 찾기 어렵습니다.
한인마트가 가까운 곳이 아니라면 한국에서 소포장으로 미리 챙겨가세요.
그럼 지금처럼 여행 잘 준비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