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을 찾다 보면 가끔 이상한 경우가 있습니다.
왕복 항공권보다
갈 때 편도, 올 때 편도를 따로 사는 게 더 저렴할 때입니다.
처음에는 괜찮을까 싶습니다.
왕복으로 안 사도 모바일 체크인이 되는지, 입국할 때 문제가 없는지, 결항되면 어떻게 되는지 헷갈리기 때문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항공권 편도 구매는 가능합니다.
편도+편도로 사도 여행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왕복 항공권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항공권 편도 구매를 해도 되는 경우와 피해야 하는 경우를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여행 준비의 기준, Flyaway 위키가 항공권 선택 고민을 줄여드립니다.
항공권 편도 구매, Flyaway가 대신 정해드립니다

편도+편도로 사도 되는 경우
- 왕복보다 편도+편도가 확실히 저렴한 경우
- 갈 때와 올 때 원하는 시간이 다른 경우
- 특가 항공권을 따로 잡은 경우
- 갈 때는 저가항공, 올 때는 대한항공·아시아나처럼 섞고 싶은 경우
- 귀국편까지 이미 예약해둔 경우
- 일정 변경 가능성이 낮은 경우
왕복 항공권이 더 나은 경우
- 태풍, 폭설, 결항 가능성이 걱정되는 시기
- 휴가철처럼 항공권 가격이 쉽게 오르는 시기
- 일정 변경 가능성이 있는 경우
- 항공사 고객센터 도움을 한 번에 받고 싶은 경우
- 가족여행, 부모님 동반, 아이 동반 여행
- 출국편과 귀국편을 따로 관리하는 게 번거로운 경우
하나만 고르라면 이렇게 보면 됩니다.
가격과 시간표가 중요하면 편도+편도
관리 편한 게 중요하면 왕복
결항 리스크가 걱정되면 왕복
편도+편도 항공권의 가장 큰 장점
항공권 편도 구매의 장점은 자유도입니다.
왕복 항공권은 같은 항공사, 같은 조건 안에서 고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편도+편도는 갈 때와 올 때를 따로 고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렇게 가능합니다.
- 갈 때는 아침 출발 항공편
- 올 때는 저녁 귀국 항공편
- 갈 때는 저가항공
- 올 때는 수하물 때문에 대한항공
- 인천 출발보다 김포 출발이 편하면 김포 노선 선택
여행 시간이 짧을수록 항공편 시간대가 중요합니다.
오사카처럼 가까운 여행지는 출발 시간과 공항 위치만 잘 골라도 체감이 큽니다.
그래서 항공권 편도 구매는 가격만 보는 방식이 아니라, 내 일정에 비행기를 맞추는 방식이라고 보면 됩니다.
편도+편도 항공권의 단점
편도+편도 항공권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은 결항과 일정 변경입니다.
왕복 항공권은 하나의 예약으로 묶여 있습니다.
그래서 출국편에 문제가 생겼을 때 귀국편까지 같이 상담하기가 비교적 쉽습니다.
하지만 편도+편도는 예약이 따로입니다.
특히 항공사가 다르면 더 따로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출국편이 결항되어 여행을 못 가게 됐다고 해도, 따로 산 귀국편이 자동으로 취소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귀국편은 별도로 취소하거나 변경해야 하고, 운임 조건에 따라 수수료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항공권 편도 구매를 할 때는 싸다고 바로 사지 말고 아래를 확인하세요.
- 귀국편 가격까지 확인했는지
- 출국편과 귀국편을 모두 예약했는지
- 수하물 포함인지
- 좌석 지정 비용이 따로 있는지
- 취소·변경 수수료가 얼마인지
- 결제 통화가 원화인지 미화, 엔화 등 해외 통화인지
- 결항 시 두 항공권을 각각 처리해야 하는지
싸게 샀는데 수하물, 좌석, 취소 수수료까지 붙으면 생각보다 이득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모바일 체크인은 되나요?
편도 항공권이어도 모바일 체크인은 가능합니다.
왕복으로 샀는지, 편도로 샀는지가 핵심이 아닙니다.
예약이 확정된 항공권인지, 해당 항공사가 모바일 체크인을 제공하는지, 여권 정보가 맞는지가 중요합니다.
편도+편도로 샀다면 체크인은 각각 따로 하면 됩니다.
갈 때 항공권 체크인
올 때 항공권 체크인
이렇게 두 번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출국할 때 귀국편을 물어볼 수 있습니다.
이때 같은 예약번호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돌아오는 항공권 예약확인서를 휴대폰에 저장해두면 됩니다.
만약 오사카행이라면 대한항공 5만 원 더 낼까요?
이번엔 의사결정에 도움될 수 있도록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오사카행 항공권에서 진에어와 대한항공 차이가 1인 5만 원 정도라면, 기준을 이렇게 잡으면 됩니다.
대한항공을 고르세요
- 김포공항 출발이 집에서 훨씬 편한 경우
- 위탁수하물이 필요한 경우
- 좌석, 서비스, 탑승 편의가 중요한 경우
- 부모님이나 아이와 함께 가는 경우
- 5만 원 차이보다 편한 이동이 더 중요한 경우
진에어를 고르세요
- 인천공항 이동이 어렵지 않은 경우
- 수하물이 많지 않은 경우
- 시간대가 괜찮은 경우
- 2명 기준 10만 원을 아끼고 싶은 경우
- 아낀 돈을 현지 식비나 쇼핑에 쓰고 싶은 경우
혼자 가거나 친구끼리 가고, 시간대가 괜찮다면 진에어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김포공항 출발이 훨씬 편하고, 대한항공 조건이 좋다면 5만 원 더 내는 선택도 괜찮습니다.
2명 기준 10만 원 차이라면 작지 않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항공사 이름보다 공항 위치, 시간대, 수하물 포함 여부를 같이 봐야 합니다.
항공권 가격 비교는 이렇게 하세요
항공권 편도 구매를 할 때는 왕복 가격과 편도+편도 가격을 같이 봐야 합니다.
아래 표처럼 여러분의 목적지, 상황, 항공사에 맞는 금액을 채운 뒤 한 눈에 비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11월 오사카 3박 4일, 성인 1명 기준으로 보면 이렇게 비교할 수 있습니다.
| 비교 항목 | 왕복 항공권 | 편도+편도 항공권 |
|---|---|---|
| 총 항공권 가격 | 318,000원 | 262,000원 |
| 항공사 | 대한항공 왕복 | 진에어 출국 + 대한항공 귀국 |
| 수하물 포함 여부 | 위탁수하물 포함 | 진에어 별도 확인 / 대한항공 포함 |
| 좌석 지정 비용 | 일부 좌석 무료 | 진에어 유료 가능 / 대한항공 일부 무료 |
| 출발 공항 | 김포공항 | 인천공항 |
| 도착 공항 | 간사이공항 | 간사이공항 |
| 출발 시간 | 오전 9시대 | 오전 8시대 |
| 귀국 시간 | 오후 7시대 | 오후 8시대 |
| 취소·변경 조건 | 한 예약에서 처리 | 항공권별로 각각 확인 |
| 2명 기준 총액 | 636,000원 | 524,000원 |
| 차이 | – | 약 112,000원 저렴 |
이 정도 차이라면 편도+편도 구매를 충분히 고민해볼 만합니다.
다만 112,000원이 전부 이득인지 보려면 수하물 비용까지 다시 더해봐야 합니다.
진에어 출국편에 위탁수하물을 추가해야 한다면 실제 차이는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종 판단은 이런 식으로 하면 됩니다.
- 짐이 적고 가격을 아끼고 싶으면 편도+편도
- 김포공항 출발이 훨씬 편하면 왕복 항공권
- 결항이나 일정 변경이 걱정되면 왕복 항공권
- 2명 기준 10만 원 이상 차이 나고 시간대도 괜찮으면 편도+편도
아래 항공권 가격비교 가능한 링크 남겨놓겠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확인 바랍니다.
결론
항공권 편도 구매는 괜찮습니다.
편도+편도로 사도 모바일 체크인은 가능하고, 왕복 항공권처럼 여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귀국편 예약확인서는 꼭 따로 저장해두세요.
항공권 편도 구매가 특히 좋은 경우는 가격이 더 싸거나, 원하는 시간대를 맞추기 좋을 때입니다.
반대로 결항, 일정 변경, 취소 수수료가 걱정된다면 왕복 항공권이 더 편합니다.
오사카처럼 가까운 여행지는 항공사보다 시간대와 공항 위치가 더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가격을 아끼고 싶으면 편도+편도
관리 편하게 가고 싶으면 왕복
이렇게 고르면 됩니다.
그럼 지금처럼 여행 잘 준비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