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나 육아를 위해 보온병을 챙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보온병 자체는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기내수하물과 위탁수하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다만 국제선에서는 보온병 안에 담긴 물과 음료가 액체류 규정을 적용받습니다. 영유아 분유용 물처럼 예외가 인정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보온병을 완전히 비운 상태로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여행 준비의 기준, Flyaway 위키가 보온병 기내반입 기준을 쉽게 알려드립니다.
보온병 기내반입 기준
| 구분 | 빈 보온병 | 물·음료가 든 보온병 |
|---|---|---|
| 국내선 기내수하물 | 가능 | 가능 |
| 국제선 기내수하물 | 가능 | 불가 |
| 위탁수하물 | 가능 | 가능하지만 비우는 것 권장 |
| 영유아 분유용 물 | 가능 | 필요한 양은 확인 후 가능 |
국내선 보온병 기내반입
국내선에서는 국제선에 적용되는 액체류 100㎖ 제한이 없습니다.
보온병에 물이나 커피, 차와 같은 음료가 들어 있어도 일반적으로 기내에 가져갈 수 있습니다. 다만 내용물이 새지 않도록 뚜껑을 단단히 잠그고 가방 안에서는 세워서 보관하세요.
국제선은 빈 보온병으로 통과하세요
국제선에서도 보온병 자체는 기내반입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보온병 안에 담긴 물이나 음료입니다. 국제선 액체류는 개별 용기당 100㎖ 이하만 허용되며, 해당 용기들을 1ℓ 이하의 투명 지퍼백 한 개에 넣어야 합니다.
내용물이 조금만 들어 있어도 보온병의 전체 용량이 100㎖를 넘으면 보안검색대를 통과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인 보온병은 대부분 100㎖보다 크므로 물이나 음료를 모두 비워서 가져가세요.
보안검색대 근처에서 물을 버릴 장소를 바로 찾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내용물을 비우지 못하거나 보안검색원의 안내에 따르지 못하면 물품을 포기해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보안검색장에서 포기한 물품은 다시 찾을 수 없으므로,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 보온병을 완전히 비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기내에 반입할 액체류가 있다면, 아래처럼 규격에 맞는 지퍼백을 준비해 주세요.
영유아 분유용 물은 예외입니다
비행 중 영유아에게 먹일 분유용 물, 우유와 이유식은 일반 액체류와 다르게 취급됩니다.
영유아를 동반한 승객은 항공여행에 필요한 적정량의 우유, 이유식과 분유용 물을 기내에 가져갈 수 있습니다. 다만 보안검색 과정에서 별도로 꺼내 보여주거나 추가 확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분유용 물을 준비할 때는 다음 사항을 지키세요.
- 실제로 영유아를 동반해야 합니다.
- 비행 중 필요한 양만 준비하세요.
- 보안검색 전에 직원에게 먼저 알리세요.
- 요청을 받으면 보온병을 별도로 꺼내 검사받으세요.
- 해외 출발편은 해당 국가의 기준도 확인하세요.
영유아 분유용 물이 아닌 일반 물이나 커피, 차는 예외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기내에서 분유용 물을 받을 수 있나요?
일부 대형 항공사는 기내에서 분유를 탈 수 있는 따뜻한 물을 제공합니다.
대한항공은 분유를 미리 준비해야 하지만, 분유 조제용 따뜻한 물은 승무원에게 요청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아시아나항공도 분유용 온수는 기내에서 요청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제선에서 분유용 물을 직접 가져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빈 보온병이나 젖병을 준비한 뒤 탑승 후 승무원에게 문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항공사와 항공편에 따라 서비스가 다를 수 있으므로 탑승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물을 담아 타도 될까요?
뜨거운 물이나 뜨거운 커피가 모든 항공편에서 일률적으로 금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국제선 보안검색 전에는 온도와 관계없이 액체류 기준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100㎖를 초과하는 뜨거운 물이나 음료를 보온병에 담아 보안검색대를 통과할 수 없습니다.
또한 뜨거운 액체는 쏟아질 경우 화상 위험이 있으므로,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담아 탑승하려 하기보다 빈 상태로 통과한 뒤 필요한 경우 승무원에게 요청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보온병을 위탁수하물에 넣어도 될까요?
보온병은 위탁수하물로도 가져갈 수 있습니다.
내용물을 담은 채 위탁할 수도 있지만, 수하물 운송 중 압력이나 충격으로 뚜껑이 열려 액체가 샐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내용물을 모두 비우고 보내세요.
위탁할 때는 보온병을 비닐이나 지퍼백으로 감싸고, 옷이나 에어캡으로 한 번 더 포장하면 파손과 누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외 다른 물건 기내반입 규정이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해 검색할 수 있어요.
최종 정리
보온병 자체는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기내수하물과 위탁수하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국내선에서는 보온병에 물이나 음료가 들어 있어도 일반적으로 반입할 수 있습니다.
국제선에서는 영유아 분유용 물 등 예외가 아니라면 보온병을 완전히 비워서 보안검색대를 통과하세요.
비행 중 필요한 영유아 분유용 물은 적정량에 한해 확인 후 반입할 수 있습니다. 일부 대형 항공사에서는 승무원에게 분유용 따뜻한 물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국제선에서는 빈 보온병으로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여러분의 짐싸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