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없는데 일본은 또 가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분명 다녀온 지 얼마 안 됐는데 항공권을 보고 있고,
이번엔 참아야지 하면서도 숙소 가격을 검색하고 있습니다.
일본 여행이 엄청 특별해서만은 아닙니다.
오히려 반대입니다.
가깝고, 편하고, 익숙하고, 혼자 가도 부담이 적어서 또 가게 됩니다.
여행 준비의 기준, Flyaway 위키가 사람들이 일본 여행을 계속 가는 이유를 6가지로 정리해드릴게요.
1. 가까워서 부담이 적습니다
일본 여행을 계속 가는 가장 큰 이유는 거리입니다.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나고야는 비행시간이 길지 않습니다.
연차를 길게 못 써도 1박 2일, 2박 3일로 다녀올 수 있습니다.
유럽이나 미주처럼 큰마음 먹고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비행기와 숙소만 잡아두면 어느 정도 여행이 굴러갑니다.
이게 직장인에게는 꽤 큽니다.
- 긴 연차가 필요 없음
- 비행시간이 짧음
- 주말 끼고 다녀오기 좋음
- 다녀와도 일상 복귀가 빠름
- 갑자기 떠나기 쉬움
여행은 가고 싶은데 멀리 갈 에너지는 없을 때, 일본만큼 만만한 곳이 많지 않습니다.
2. 혼자 여행하기 편합니다
일본은 혼자 가기 편한 여행지입니다.
혼밥, 혼술, 혼카페가 크게 어색하지 않고,
비즈니스호텔도 혼자 쓰기 좋습니다.
번화가 근처 호텔을 잡으면 밤에도 비교적 부담이 덜합니다.
혼자 일본에 가는 분들이 자주 말하는 이유는 비슷합니다.
-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이라 편함
- 혼자 밥 먹기 부담이 적음
- 혼자 쇼핑하기 좋음
- 대중교통 이용이 익숙함
- 짧게 다녀와도 기분전환이 됨
회사, 집, 인간관계에 지쳤을 때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 가는 것만으로도 숨이 트일 때가 있습니다.
일본은 그걸 가장 쉽게 해주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3. 조용하고 정돈된 분위기가 좋습니다
일본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이 자주 말하는 게 있습니다.
“가면 마음이 편해진다.”
지하철, 거리, 상점, 호텔에서 느껴지는 조용하고 정돈된 분위기가 있습니다.
줄 서는 문화, 공공장소의 조용함, 서로 크게 부딪히지 않으려는 분위기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이런 부분이 좋습니다.
- 공공장소가 비교적 조용함
- 길거리와 상점이 깔끔한 편
- 직원 응대가 정돈되어 있음
- 혼자 있어도 눈치가 덜 보임
- 서로 선을 넘지 않는 느낌이 있음
여행지에서까지 에너지를 많이 쓰고 싶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일본의 차분한 분위기가 잘 맞습니다.
4. 소소한 쇼핑이 재밌습니다
일본 여행은 큰 쇼핑보다 작은 쇼핑이 재밌습니다.
세리아, 다이소, 돈키호테, 편의점, 마트, 유니클로, GU, 무인양품.
필요해서 사는 것도 있고, 귀여워서 사는 것도 있습니다.
막상 사 오면 잡동사니가 되기도 하는데,
안 사 오면 또 생각납니다.
일본에서 자주 사는 건 이런 것들입니다.
- 생필품
- 간식
- 화장품
- 문구류
- 캐릭터 굿즈
- 옷
- 주방용품
- 편의점 신상
일본 여행은 “뭘 대단히 사야지”보다
“이거 하나 사 볼까?”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생필품이 떨어질 때쯤 다시 일본 가고 싶어지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일본은 짧게 자주 다녀오는 분들이 많아서 항공권 가격 비교가 중요합니다.
같은 도시라도 날짜에 따라 가격 차이가 꽤 납니다.
아래 항공권 가격 비교 가능한 링크 남겨놓겠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확인 바랍니다.
5. 덕질하기 좋습니다
일본은 취향이 있는 사람에게 더 강한 여행지입니다.
애니, 캐릭터, 아이돌, 게임, 문구, 캠핑용품, 철도, 술, 브랜드 쇼핑까지.
그냥 관광지를 도는 여행보다 “내가 좋아하는 걸 보러 가는 여행”이 가능합니다.
덕질 여행은 목적이 분명합니다.
- 아키하바라
- 이케부쿠로
- 나카노
- 오사카 덴덴타운
- 요코하마
- 캐릭터 카페
- 지역 한정 굿즈
- 애니 배경지
하루 종일 한 동네만 돌아도 시간이 모자랍니다.
그래서 또 갑니다.
“이번엔 충분히 봤다” 싶다가도, 다음 신상 나오면 다시 항공권을 보게 됩니다.
6. 익숙한데 낯선 느낌이 있습니다
일본은 아주 낯선 나라는 아닙니다.
거리도 가깝고, 음식도 크게 어렵지 않고, 편의점이나 지하철도 금방 익숙해집니다.
그런데 또 한국과는 분명히 다릅니다.
이 익숙함과 낯섦이 같이 있는 느낌이 좋습니다.
- 가까운데 해외 느낌이 남
- 익숙하지만 조금씩 다름
- 오래된 골목과 현대적인 도시가 같이 있음
- 레트로한 분위기가 있음
- 지역마다 다른 매력이 있음
도쿄는 도쿄대로, 오사카는 오사카대로, 후쿠오카는 후쿠오카대로 다릅니다.
소도시를 가면 또 다른 일본이 보입니다.
그래서 몇 번을 가도 끝난 느낌이 잘 안 듭니다.
일본 여행을 계속 가는 이유, 정리하면
일본 여행은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도 가고 싶어집니다.
맛있는 걸 먹고,
편의점에 들르고,
마트를 구경하고,
조용한 거리를 걷고,
혼자 카페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때가 있습니다.
일본 여행을 계속 가는 이유는 크게 6가지입니다.
- 가까워서 부담이 적습니다
- 혼자 여행하기 편합니다
- 조용하고 정돈된 분위기가 좋습니다
- 소소한 쇼핑이 재밌습니다
- 덕질하기 좋습니다
- 익숙한데 낯선 느낌이 있습니다
돈이 많아서만 여행을 가는 건 아닙니다.
가끔은 마음이 숨 쉴 곳이 필요해서 가는 겁니다.
일본은 그 숨 쉴 곳으로 꽤 괜찮은 선택지입니다.
그럼 지금처럼 여행 잘 준비하시고, 즐거운 여행 되세요!